
주휴수당 지급조건 완벽가이드!
주휴수당은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근로자의 권리이자,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놓치고 있는 수당입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하는 대학생이나 단기근로자들은 “주휴수당이 뭔지”도 모르고 일하다가 나중에야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대학 시절 카페 알바를 하면서, 주휴수당을 못 받은 경험이 있었는데요. 사장님은 “우리 가게는 그런 거 없다”라고 하셨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법적으로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수당이었습니다. 이처럼 알아야 챙길 수 있는 권리가 바로 주휴수당입니다.
1. 주휴수당의 개념
주휴수당(週休手當)은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라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주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보장할 때 지급해야 하는 수당입니다.
즉, 일주일 동안 정해진 근무일을 성실히 지켰다면, 하루는 일을 하지 않아도 임금을 지급받는 것이죠.
예시로, 주 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는 근로자가 있다면, 토요일 혹은 일요일을 쉬더라도 8시간치 임금을 받게 됩니다.



2. 주휴수당 지급조건
(1) 주 15시간 이상 근로
- 최소 주 15시간 이상 근무해야 주휴수당 대상
-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는 아쉽게도 지급대상이 아님
👉 사례
- 카페에서 주 5일, 하루 4시간(총 20시간) 근무 → 지급 대상
- 편의점에서 주 3일, 하루 4시간(총 12시간) 근무 → 지급 불가
저도 1학년 때는 주 2일 알바만 했는데, 주휴수당을 못 받았습니다. 하지만 방학 동안 풀타임으로 근무하자 주휴수당이 붙어 월급이 확 늘어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2) 개근해야 함
- 결근 없이 모두 출근해야 함
- 지각이나 조퇴는 개근 요건에 영향을 주지 않음 (단, 회사 규칙상 불이익은 있을 수 있음)
👉 실제 경험
제가 알바하던 편의점에서는 하루 결근하면 바로 주휴수당이 날아갔습니다. 심지어 몸이 아파도 대체 인원을 못 구하면 출근해야 했습니다. 당시엔 억울했지만,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지각·조퇴는 개근에 영향이 없고 결근만 문제라는 것이었습니다.



(3) 근로계약서 기준
-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소정근로일을 기준으로 개근 여부를 따집니다.
- 예를 들어, 계약서에 주 3일 근무라고 되어 있다면, 그 3일 모두 출근해야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주휴수당 계산법
주휴수당은 보통 시급 × 1일 소정근로시간으로 계산됩니다.
계산 공식
주휴수당 = (1주 소정근로시간 ÷ 소정근로일수) × 시급
👉 예시
- 시급: 10,000원
-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 → 주 40시간
- 1일 소정근로시간 = 40 ÷ 5 = 8시간
- 주휴수당 = 10,000원 × 8시간 = 80,000원
즉, 한 달(4주 기준)에는 총 32만 원의 주휴수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제로 알바생들이 “내 시급이 생각보다 높다”고 느끼는 이유는, 주휴수당이 붙으면서 체감 시급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4. 주휴수당 지급대상 요약표
| 주 15시간 미만 근무 | 법적 요건 미달 | ❌ 지급 불가 |
| 주 15시간 이상 + 개근 | 요건 충족 | ✅ 지급 |
| 주 15시간 이상 + 결근 | 개근 아님 | ❌ 지급 불가 |
| 정규직/계약직 | 주 40시간 이상 근무 | ✅ 지급 |
|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 주 15시간 이상 개근 시 | ✅ 지급 |



5.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
(1) 아르바이트 현장
많은 알바생들이 주휴수당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사장님이 숨기거나 모른 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시급은 11,000원”이라고 홍보하는데, 사실은 주휴수당을 미리 포함한 꼼수 시급인 경우가 있습니다.
👉 반드시 시급 산정 방식과 주휴수당 별도 지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2) 사장님 입장
소규모 자영업자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주휴수당이 부담스럽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던 농사 일손 알바를 구할 때도, “주휴수당까지 챙겨주면 인건비가 너무 올라간다”는 고민을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정해진 권리이기 때문에 지급하지 않으면 임금체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정규직/계약직 근로자
정규직의 경우에는 주휴수당이 월급 안에 녹아 들어가 있는 형태라 따로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계약직이나 시간제 근로자는 주휴수당이 명확히 계산되어야 합니다.
(4) 노동청 사례
고용노동부에는 매년 수많은 주휴수당 미지급 진정이 접수됩니다.
제가 상담했던 한 지인은, 2년간 편의점에서 근무했는데 주휴수당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노동청에 진정을 넣었고, 2년치 주휴수당을 한 번에 정산받을 수 있었습니다.
6. 주휴수당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알바생도 주휴수당 받을 수 있나요?
네.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개근했다면 반드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Q2. 지각·조퇴하면 안 주나요?
아니요. 결근만 아니면 개근으로 인정됩니다.
Q3. 프리랜서도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주휴수당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게만 해당됩니다.
Q4. 주휴수당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3년치 소급 청구가 가능합니다.



7. 주휴수당 미지급 시 대처 방법
- 대화로 먼저 요청하기 – 고의가 아닌 경우도 많음
- 증거 확보하기 – 근로계약서, 출근기록, 급여명세서 필수
- 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진정 – 온라인/방문 가능
- 법적 대응 – 악의적 체불은 법적으로 강제 집행 가능
8. 마무리
주휴수당은 단순히 하루치 돈이 아니라, 근로자가 성실하게 일했음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많은 근로자가 모르고 넘어가지만, 반드시 챙겨야 할 권리입니다.
👉 핵심 정리
- 주 15시간 이상 근무 + 개근 = 주휴수당 지급
- 알바·정규직·계약직 모두 대상
- 사장님이 안 준다면 노동청 진정 가능
- 최대 3년간 소급 청구 가능
저는 알바 시절 주휴수당을 몰라서 몇 달 동안 손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